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닉 키리오스 (문단 편집) === 2022년 === 작년에 지나치게 부진하는 바람에 연초 1월 10일자에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2014년 이후로 8년만에 세계랭킹 100위권 바깥으로 밀려났다. 2022년 호주 오픈에서는 1라운드에서 [[영국]]의 리암 브로디에게 승리를 거두었으나, 2라운드에서 [[다닐 메드베데프]]에게 패하며 단식 부문을 마감했다. 한편 남자복식 부문에서는 호주의 타나시 코키나키스와 페어를 이루었다.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남자복식(Boys' Doubles) 부문에 출전해 우승한 페어였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이제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쳐 대회 전까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호주 오픈]]에서 시드 팀을 연이어 격파하며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여담으로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남자복식 팀이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Open Era에서 최초다.]. 닉 키리오스 커리어 최초의 [[그랜드슬램]] 우승 트로피. 클레이 시즌을 통째로 건너뛰고 출전한 첫 잔디 대회 슈튜트가르트 오픈에서 무난히 4강에 올랐으나, 4강에서 노장 투혼의 [[앤디 머리]]를 만나 2:0으로 패배했다. 첫 세트를 내주고 나서 라켓을 부수고 심판과 싸우다가 게임 페널티를 먹기도 했다. 할레 오픈에서는 4강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츠]]에게 패배. 윔블던에서는 3회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맞붙게 되었다. 경기 중 키리오스의 언더암 서브와 잦은 훼이크 동작으로 치치파스가 애를 많이 먹었고, 상당히 짜증이 난 치치파스가 두 번이나 키리오스를 향해 바디샷을 날리는 장면이 나왔다. 그 후 키리오스가 친 공이 네트에 걸리고 넘어가서 치치파스에게 사과를 했지만 치치파스는 받아주지 않았고, 뒤에 또 같은 상황이 나오자 이번에는 키리오스가 사과를 하지 않고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포즈를 취했다. 그렇게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며 결국 키리오스가 3:1로 경기를 승리하였다. 경기 직후 악수에서 치치파스의 차가운 반응이 압권. 경기력 측면에서 명경기인 지는 몰라도, 볼 거리가 많았던 재밌는 매치라는 평가다.[* 경기 이후 인터뷰에도 키리오스는 '두 대회 연속으로 같은 선수한테 지면 기분 더러울 것 같은데.'라며 치치파스의 신경을 살살 긁었고, 치치파스는 키리오스를 욕하는 트윗에 좋아요를 누르며 응수했다.] 4회전에서는 미국의 신예 [[브랜든 나카시마]]를 3:2로 접전 끝에 이기며 2015년 호주 이후로 7년 만에 그랜드슬램 8강에 진출하였다. 8강전에서는 크리스티앙 가린을 3:0으로 꺾으면서 '''커리어 첫 그랜드슬램 4강에 진출하였다.''' 이후 4강에서 만날 예정이었던 [[라파엘 나달]]이 복부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하면서 '''커리어 첫 그랜드슬램 결승에 진출하였다.'''[* 시드를 받지 못한 선수가 그랜드슬램 결승에 진출한 것은 2008년 [[조 윌프리드 송가]] 이후로 키리오스가 최초이다.] 이로써 결승 상대인 [[조코비치]]보다 체력적 우위도 점할 수 있게 되었다. [[조코비치]]와는 5년만에 다시 맞붙게 되었다. 결승에서는 조코비치에 3-1로 역전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7월 말에 열린 애틀랜타 오픈에서 코키나키스와 함께 팀을 맺어 복식 출전, 우승하였다. 단식은 무릎 부상을 사유로 기권했는데... 바로 다음 주에 단/복식을 모두 뛰며 우승한 것을 보면 별로 심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 주에 열린 ATP 500 시리즈인 시티 오픈에서는 [[레일리 오펠카]], [[프란시스 티아포]] 등을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티아포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매치포인트를 6개나 세이브하며 역전승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gZQWSPD1wg&ab_channel=TennisTV|#]] 결승전에서는 [[안드레이 루블레프|루블레프]]를 꺾고 올라온 [[니시오카 요시히토]]를 만나 2:0(6-3, 6-4)로 승리하며 3년만에 투어 우승 타이틀을 획득한다! 커리어 네 번째 ATP 500 시리즈 우승이다. 복식에서도 [[잭 삭]]과 팀을 맺어 시티 오픈에 출전하여 우승하였다. 복식의 경우 지난주 애틀랜타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다.[* ATP 500시리즈에서 단/복식 모두 우승한 경우는 2019 런던 퀸즈클럽 단/복식을 우승한 [[펠리시아노 로페스]] 이후로 키리오스가 처음.] 캐나다 마스터스에서는 2회전에서 '''1번시드 [[다닐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메드베데프가 언제나 극강의 포스를 보였던 북미 하드코트에서 그 당사자를 쓰러뜨린 것. 3라운드에서는 끈질긴 스타일의 [[알렉스 드 미노]]마저 6-2, 6-3로 압도하며 사람들의 기대치를 드높였고 단숨에 우승후보 1순위가 되었다. 하지만 정작 8강전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츠]]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2주 전부터 단/복식 모두 강행군을 펼쳤기 때문에 피로가 많이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 US 오픈 16강에서 세계 랭킹 1위 [[다닐 메드베데프]]를 다시 한 번 만났고 메드베데프를 3: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메이저 대회 2연속 8강 무대를 밟게 되었다. 1위를 꺾으면서 우승후보 1순위로 거듭났으나, 8강에서 세계랭킹 31위 [[카렌 하차노프]]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패하여 2022년을 마무리했다. 인터뷰에서는 이번에 자신도 최선을 다했지만 하차노프가 너무 잘했기 때문에 패배한 것이라며 상대를 치켜세웠다. 한편 우승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패배하여서 굉장히 참담한 심정이라며 아쉬움을 가감없이 드러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